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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서남구청, 21일부터 여권 업무 시작

대구 중·서·남구청이 21일부터 여권 업무를 시작했다. 이들 3개 구청은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지정,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말 대구 5개 구·군으로 대행기관을 확대할 때 중·서·남구는 제외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기 때문이다. 중·남·서구는 1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1일부터 종합민원실에 여권민원(접수) 창구를 설치했다. 일반여권 및 관용여권 접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여권 교부에는 6, 7일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여권을 발급받으려는 시민들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구·군 어디서나 대기시간 없이 여권발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 반월당 삼성금융프라자 2층에도 21일부터 여권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한편 8월 말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되는 전자여권은 전자칩 본인 확인 절차 때문에 시청 종합민원실에서만 교부받을 수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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