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 'DAY GOOD DAEGU' 보조 슬로건 활용 어떨까

최근 국제화,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영어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회사명이나 브랜드 슬로건도 영어발음의 유사성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브랜드화에 성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두바이의 'DO BUY', 서울의 'SOUL OF ASIA', 영월의 'YOUNG WOULD'가 그러하고, 채택을 검토하고 있는 'NOMBER ONE', 의 남원, 'YES'의 여수, 'COMMING'의 광명 등도 있다. 이는 지명과 영어 발음의 유사성과 의미의 세 가지를 잘 조화시켜 그것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삼아 지명 홍보는 물론 특별한 이미지를 증대시킬 수 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현재 'COLORFUL DAEGU'를 슬로건으로 사용하고 있는 데, 그것과 병행하여 'DAY GOOD DAEGU'를 보조 브랜드 슬로건으로 활용하면 매우 좋을 것 같다. 대구에 오면 '날마다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도 좋을 뿐 아니라, 'DAY GOOD'과 DAEGU의 발음의 유사성도 매우 탁월하다.

시 당국에서는 한번쯤 검토하여 잘 활용한다면 대구광역시의 브랜드를 세계적인 도시로 홍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김립(imaeil.com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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