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가 올해부터 전국 규모 대회로 열린다.
영양군은 31일 "지난해 서울에서 처음 연 '핫 페스티벌'이 영양고추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 핫 페스티벌의 규모를 확대해 행사 기간 중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전국대회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오는 8월 2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고추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29일 영양 문화체육센터에서는 '제14회 영양 고추아가씨' 예선대회가 전국에서 인터넷으로 접수 신청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본선에 나갈 24명의 미인들이 뽑혔다.
본선 참가 대상자들은 대회 전 영양 수비면 수하청소년수련원에서 2박 3일간 합숙훈련을 통해 지역 문화 및 특산물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영양군은 이들을 특산물 홍보대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본선 대회에서는 예선 심사를 맡은 남성 3인조 인기그룹 엠씨더맥스와 디자이너 앙드레 김, 엄앵란씨 등 유명 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설 예정이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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