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초등학교 4∼6학년 40여명이 건국대 충주 캠퍼스에서 12~17일 열리는 '제5차 2008 KB 국민은행노동조합 후원 어린이 여름영어캠프'에 참가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KB국민은행 사회복지 법인 '아이들과 미래'가 1인당 46만원의 교육경비를 전액 지원하고, 울릉교육청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 학생들의 해상교통비 및 입소 전후의 숙식비를 지원해 마련됐다.
임학빈 울릉교육장은 "섬 지역 학생들이 영어캠프를 통해 다양한 국제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런 행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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