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및 경북을 지식창조형 기반도시로 견인할 경제사령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경제자유구역청)이 13일 개청식을 갖고 11개 지구개발 및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
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중구 반월당 삼성생명 빌딩 사무실에서 경제자유구역청 현판식을 갖고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청식을 성대하게 연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청장 선임과 대구시·경북도의 파견인사를 끝으로 조직구성 및 인선을 마무리짓고 지난달 31일에는 심의·의결기구인 조합회의(의장 권기일)를 출범, 운영규정인 조약규약 38개안을 통과시켜 경제자유구역청 조직과 운영의 틀을 갖췄다.
조합회의는 대구시·경북도의원, 지식경제부 공무원,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 지자체 부구청장·부군수 등 17명으로 구성되며 경제자유구역청은 1청장, 2본부(투자유치·행정개발), 6부(과)에 정원 128명으로 확정됐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중에 투자유치와 11개 사업지구별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위해 국제적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력 국내외 인사들로 '자문단(Advisory Group)'을, 실무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15명 이내의 '투자유치자문단'을 각각 구성하고 투자유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우수 민간전문가 6명도 영입한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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