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이 불거지면서 독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포항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올 들어 7월말 현재 포항~울릉~독도항로에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7천106명보다 16.6% 증가한 25만3천57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독도에는 6만7천653명이 방문, 지난해 같은 기간 6만1천779명보다 9.5%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2월부터 독도 입도인원이 1일 1천880명으로 확대된 데다 최근 독도에 대한 일본의 역사왜곡에 따른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행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현직 국무총리로는 처음으로 한승수 총리가 독도를 방문하는 등 독도에 대한 국민관심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오는 15일 광복절을 전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와 독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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