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 과수 '메카'로 우뚝

상주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포도 등 3개 과수작목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탑프루트 2단계(2009~2011)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탑프루트 2단계에 선정된 과수는 전국에서 6과종 55개 단지(사과 16, 배 10, 포도 10, 복숭아 6, 단감 9, 감귤 4)다.

이 가운데 상주시는 전국 최초로 3과종 3개 단지가 선정돼 '과수의 메카'로 떠올랐다. 탑프루트 2단계에 선정된 사과단지는 화서면 상곡리 팔봉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응철) 22.7㏊ 26호, 배 단지는 사벌면 두릉리 산마을과수연구회(회장 박오식) 21㏊ 21호, 포도 단지는 화동면 선교리 팔음산포도작목반(회장 이충복) 20㏊ 20호이다.

탑프루트 단지로 선정되면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기반조성 및 시설 지원과 더불어 매월 기술지원단 현장컨설팅 교육을 통한 기술력 증대, 농촌진흥청 인증 스티커 부착 전국 브랜드화로 품질보증, 관련 시험연구기관 등과 유기적 관계를 통한 신기술 및 정보를 조기에 습득할 수 있는 특전이 있다.

상주시는 탑프루트에 선정된 과일의 백화점 및 대형 유통망 납품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탑프루트란=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을 크기·당도·색도·안전성 등 최고품질 기준에 의해 선별한 과일을 말한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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