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5일부터 기존의 사진전사방식 여권발급시스템에서 바이오정보를 수록한 전자칩이 탑재된 전자여권을 전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자여권은 얼굴과 지문 등 개인의 특성을 식별해 주는 고유 생체 정보인 바이오정보를 수록한 집적회로 칩을 여권 책자 뒤표지 안에 한 번 더 수록한 여권이다. 외형상 기존 여권과 큰 차이는 없으나 전자여권 도입을 계기로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며 여권 소지인의 얼굴 정보가 전자칩에 수록됨에 따라 보다 정확하고 규격화된 여권사진 규격준수로 여권신청 시 다소 불편이 예상된다.
구비서류 및 수수료는 변함이 없으나 7세 미만의 경우 1만5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연장 신청 시 1만5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일부 상향 조정됐다.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기존 여권은 교체할 필요가 없으며 전자여권으로 교체 시에는 신규 여권수수료가 적용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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