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중구청이 추진 중인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터파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노점상인들은 18일로 12일째 농성 및 집회를 벌이고 있다.
노점상들은 매일 한일극장 앞에서 중구청까지 거리시위를 벌인 뒤 중구청 앞에서 "중구청장 물러가라", "서민 생계를 책임져라", "노점 영업을 허락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디자인개선 공사가 시작돼 통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예상된다"며 "공사를 원칙대로 진행할 것이며 조기 완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치안센터~대구역 거리의 공공디자인개선사업은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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