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교구 ME 도입 30주년 기념미사

천주교 안동교구 월드와이드 메리지 엔카운터(ME) 안동협의회(대표팀 정동진·장계순 부부, 이준건 신부)는 17일 농은수련원에서 안동 ME 도입 30주년을 기념해 권혁주(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의 집전으로 기념미사 및 축하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가정', '소박한 나눔으로 기쁨을 얻는 가정',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가정'이라는 주제로 전국 15개 교구 ME 가족을 비롯 안동교구 ME 가족, 제69차 안동ME 수강생 30명 등 모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과 나눔의 열기를 나눴다.

이날 식전행사로 의성성당의 풍물놀이 한마당 및 영상자료, 사랑의 편지 발표가 열린 이후 축하미사 및 축하식이 이어졌다.

권혁주 주교는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을 좋아합니다', '당신을 용서합니다'는 뜻의 세 가지 말을 몸과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교환하는 복된 부부 및 가정·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여 기도한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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