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드라마 '에덴의 동쪽' 합천서 촬영된다

21일 제작발표회…郡, 세트장 연계 관광 기대

▲ MBC 창사 47주년 특별기획드라마
▲ MBC 창사 47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에덴의 동쪽' 홍보용 포스터.

경남 합천에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서울 1945' '경성스캔들' 촬영지로 유명한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21일 오후 6시 MBC 창사 47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 제작발표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대구와 진주 등 합천 인근지역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송승헌 연정훈 이다혜 유동근 등 유명 연예인들이 총 출동할 뿐 아니라, SG워너비 김동욱 씨야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공연까지 펼칠 예정이기 때문. 특히 촬영현장 공개 및 사진촬영과 시사회·축하공연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실내가 아닌 세트장에서 여는 초대형 발표회여서 관심이 더욱 높다.

오는 25일부터 방송하는 '에덴의 동쪽'은 김진만 PD와 나연희 작가가 호흡을 맞춘 1960~2000년대에 이르는 시대극. 1980년대의 서울 거리를 재현한 국내 최고의 세트장이라는 평가와 함께, 톱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촬영 전부터 큰 화제가 됐다.

합천군 관계자는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관광객들의 방문에 대비해 일본어 홍보물 제작과 함께 해인사 팔만대장경판과 판전을 연계한 '합천투어'와 캐릭터 상품개발 등 '에덴의 동쪽 특수'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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