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신드롬'이 불고 있다. 가수 이승기를 닮은 외모와 우승 직후 카메라를 향해 날린 윙크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이용대 선수의 미니홈피는 한때 축하글로 다운되는가 하면 하루에 63만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연일 방문자가 폭주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대표팀 코치인 이동수 코치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동수 코치는 이용대 선수 못지않은 잘생긴 외모로 '훈남코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이 코치는 2000년 시드니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에서 잇따라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야구대표팀 윤석민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윤석민은 18일 한국과 대만의 경기에서 8회 말 등판해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던 펑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9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등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윤석민에 대해 "마운드에 서면 안정감을 주고 신뢰할 수 있는 투수다. 팀이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는 투수"라며 선발과 마무리 보직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베이징올림픽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 가운데 장미란의 동생들까지 시선을 끌었다. 장미란의 여동생 장미령은 언니와 마찬가지로 역도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동생 장유성씨는 장미령의 미니홈피에 사진이 공개된 후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
▶가수 겸 프로듀서 서태지가 10년 가까이 청각장애인을 후원해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서태지는 2000년부터 가족을 통해 남몰래 청각장애인을 후원해왔으며, 지난해 11월 MP3플레이어 'P2 서태지 스페셜 에디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수술비용으로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12월에는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을 청각장애 어린이의 보청기 구입과 복지를 위해 기부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서태지 팬들도 동참해 300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서태지는 2005년 열린 '마니아 페스티벌'에서는 일본 우토로 마을 동포를 위해 모금 운동을 벌이는 등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베이징 올림픽 8관왕, 역대 올림픽 최다 기록인 통산 1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 네티즌들은 펠프스가 숨겨둔 여자친구가 있을 것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지금까지 언론에서 가능성을 높게 점쳐온 펠프스의 여자친구는 두 명. 한 명은 베이징 올림픽에 함께 출전한 미국 대표팀 수영 선수인 아만다 비어드로 누드 모델로도 활약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또 다른 한 명은 영국 출신의 모델 릴리 도널드슨으로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를 제치고 2007년 버버리 모델로 활약한 톱 모델이다.
▶배우 문근영의 새로운 남장모습이 공개됐다. 문근영은 SBS 새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극중 신윤복은 자신이 여자임을 숨기고 남장을 한 채 살아가야 하는 인물이어서 문근영의 남장 모습은 네티즌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이번 남장 사진은 그동안 많은 여배우들이 선보였던 것 중 가장 남자다운 모습에 가깝게 연출됐다. 한편, 문근영이 천재화가 신윤복으로 분한 '바람의 화원'은 '워킹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말 첫방송된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예선 한국-대만전 생중계에서 MBC 허구연 해설위원이 낸 방송사고가 관심을 모았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한국-대만전이 끝나고 중계방송을 탁구와 핸드볼 경기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사적인 대화가 3분간 그대로 나가는 사고를 냈다. 허 위원은 '윤석민을 잘 데려왔다' '마치 드라마 같았다'는 말을 했고, 네티즌들은 허구연 해설위원의 평소 입담을 그대로 들을 수 있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일본의 '코이스루 하니카미'라는 프로그램과 데이트 내용, 이벤트, 검은 방 인터뷰 등이 비슷하다는 것. 제작진은 이에 대해 "그런 프로그램은 본 적도 없다"며 "스타들의 데이트라는 기본포맷 자체가 이미 미국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사용됐다"고 해명했다.
▶18일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에티오피아 출신 메자씨가 한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담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샀다.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인 메자씨는 한국에서 일자리를 알아보면서 여러 곳에 이력서를 냈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메자씨는 "한국의 인종차별이 심하다"며 "백인과 흑인을 다르게 보고 '흑인이 학교에 갈 수 있냐'고 물은 학생도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리=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 금주의 인기 검색어(14~20일)
1. 이용대 미니홈피
2. 이동수 코치
3. 대만전 윤석민
4. 장미란 동생
5. 서태지 선행
6. 펠프스 여자친구
7. 문근영 남장
8. 허구연 방송사고
9. 우결 표절 의혹
10. 에티오피아 메자
※ 자료제공:엠파스(www.empas.com)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