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가족 나들이·체험코스로는 물론 기업과 각종 단체의 행사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달 들어 이미 3개 단체의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오는 11월까지 7개 행사가 예약돼 있어 최소한 2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에는 1일부터 5일까지 근로자 5천여명이 참가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20일 담배회사 BAT(BRITISH AMERICAN TOBACCO) 코리아 음악회, 26일 제9회 경북도 사회복지사대회, 30일~10월 2일 영남예술원 가족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10월에는 8~9일 해군본부 관계자와 외국함정 승무원 등 1천여명이 엑스포공원을 단체 관광할 계획이고 25~30일에는 동국대 '동학예술제'가 개최된다.
엑스포공원 측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740석 규모의 엑스포문화센터와 전시장, 2천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 1만명 이상 수용가능한 천마광장 등 단체행사를 열기에 손색없는 시설이 기업·단체로부터 인기를 얻은 원인으로 풀이하고 있다.
도남탁 경주엑스포공원 홍보마케팅 부장은 "특히 입장권만 있으면 문라이트 레이저 쇼, 3D 애니메이션 월드, 골굴사 선무도 체험, 경주타워, 서커스공연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단체행사에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마케팅팀 054)740-3062.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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