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 5대 이사장에 추교원(55·사진) 대구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다음달 2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하는 추 신임 이사장은 계성고, 중앙대를 졸업하고 1978년부터 대구은행에서 인사부장, 영업부장, 영업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대구시는 추 신임 이사장이 대구은행에서 30년간 근무하며 경영능력과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한 점을 인정받아 선임됐다고 밝혔다.
추 신임 이사장은 "특화보증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소비자 중심의 보증시스템 확립을 통해 고객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금융회사와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본재산 확충과 조직역량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추 신임 이사장의 선임을 계기로 대구은행과 기본재산 확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영세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신용보증을 확대 실시(500억원 규모)하기로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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