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청 사이버기자단 지역홍보 한 몫

대구시청 사이버 기자단이 출범한 지 1년 만에 대구시정을 알리는 홍보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사이버 기자단은 지난해 7월부터 대구시청 홈페이지에 '컬러풀대구뉴스 사이버기자단' 카페를 통해 첫 발을 디딘 후 지금까지 286명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제보된 기사는 모두 590건. 주부, 대학생, 교사,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이루어진 회원들은 주말, 휴일, 야간 등 개인 시간을 할애해 지역 소식을 전하고 있다. 기자단은 정월대보름행사, 비슬산 참꽃축제, 국민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구시의 주요 행사마다 현장밀착형 기사로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데 큰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보된 기사 가운데 우수한 기사는 대구시가 발행하는 신문인 '컬러풀 대구뉴스'의 콘텐츠로 활용하고 UCC동영상은 시가 운영하는 전광판, PDP, 블로그 등에 활용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자단에는 대구를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사이버 기자로 활동할 수 있고, 연간 2건 이상의 우수기사를 제공하면 명예기자로 위촉된다. 기자단 카페는 대구시청 홈페이지(www.daegu.go.kr)의 시정홍보관-사이버기자단 코너로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함께 활동할 수 있다.

대구시는 기자단을 대상으로 디카 촬영, 동영상 제작 등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다음달 정기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들을 듣고 홍보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사이버기자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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