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가을 개편을 맞아'과학실험 하와이 시즌 2'를 방송한다. 출연진은 이유진, 로버트 할리와 이창명에서 김숙, 김늘메와 강태호로 교체된다.
'과학탐구 하와이'는 생활 속의 과학적인 궁금증을 방법과 원리로 접목시켜, 보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기 위한 신개념 에듀테인먼트(교육+흥미) 프로그램이다. 연예인과 교사로 구성된 출연진이 HOW팀과 WHY팀으로 나누어 직접 실험에 참여, 재치 넘치는 입담과 창의력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알짜배기 과학 지식을 전달한다.
27일 오후 7시 50분에는 '스노클링의 잠수 한계'에 도전한다. 여름 물놀이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던 스노클링. 일반적인 길이는 보통 30cm. 만약 스노클링의 길이만 길면 수심 100m도 가능하지 않을까.
출발 전 5.5m 깊이의 실내 다이빙 풀에서 훈련을 마친 실험팀. 직접 제작한 숨대롱으로 고정시키고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5.5m 다이빙 풀로 입수했다. 그러나 바다에서 100m는 커녕 5m도 불가능한 사실을 알게 된다. 5m -> 3m -> 2m.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지만 믿을 수가 없는 사실. 차츰 대롱의 길이를 줄여가며 실험을 진행해 보는데, 마침내 실험팀 최종 확인한 스노클링의 잠수 한계는?
또 하나의 상상. 부채 바람으로 돛단배가 움직일까. 실험을 위해 가로·세로 2.4m, 무게 180kg의 돛단배와 세로 29cm의 보통 크기의 부채 100개, 세로 1m 20cm의 대형 부채를 준비했다. 과연 부채의 바람만으로 돛단배는 움직일 수 있을까?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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