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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천고마비(天高馬肥)' 실감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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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과 접하니 절로 '천고마비(天高馬肥)'라는 말이 떠오른다.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아직 낮에는 무더위의 기운이 느껴지지만 아침·저녁은 전형적인 가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운동하기 더 없는 날씨다. 자칫 한여름에 운동을 소홀히 했다면 다시 운동화끈을 매고 달려보는 것이 어떨까.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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