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의 두류정수장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대책위원회가 27일 결성됐다. 대구 달서구 두류3동을 비롯한 6개동 주민들로 구성된 '두류정수장 부지내 대구기상대 이전반대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두류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구의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주민 이광록(57)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대책위는 "대구기상대 이전 타당성 조사와 주민 동의 절차를 무시한 채 대구시가 동구 신암동에 있는 기상대를 두류3동으로 옮기기로 한 것은 달서구의 주민자치를 무시한 일방적인 처사"라며 "앞으로 힘을 모아 강력하게 저지하겠다"고 했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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