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주한인회 독도 알리기 캠페인 나섰다

미국 159개 지역의 한인회를 대표하는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련·회장 김승리)가 '독도는 한국땅' 알리기에 나섰다.

미주총련은 27일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실이 상세히 설명된 영문홍보 책자를 조지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공직자와 정치인·기관 등에 발송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독도는 한국 영토(Dokdo is Korean Territory)'라는 제목의 이 책자는 모두 20쪽으로 구성됐으며 한국의 독도 지배 역사를 입증하는 1640년 발간된 일본의 고지도와 일본 측 기록 등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다. 이 책자는 미연방 상·하원의원과 주지사 및 대도시 시장, 의회도서관과 지명위원회, 지역 도서관과 학교 등에 발송되고 있다.

미주총련 측은 "미국 사회에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홍보하는 게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정치인 등에게 보낼 영문 책자 1천권을 제작했다"며 "앞으로 159개 한인회와 8개 지역 연합회 등과 연계해 지역 정치인들에게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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