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술계가 날로 심각해져가는 환경 문제에 경각심을 울리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사)대구환경미술협회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KBS대구방송총국 1, 2전시실에서 창립 전시를 갖는다. 대구환경미술협회는 환경과 미술을 사랑하는 원로화가 유황(전 경북대 교수) 고문을 비롯, 250여명의 프로, 아마추어 작가와 서포터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개방했다.
이번 창립전은 '아름다운 자연을 꿈꾸며'라는 주제 아래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하는 작품 110여점이 전시된다. 다음 전시는 재활용품이 작가의 창의력을 만나 예술작품으로 승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재활용품의 변신과 모색전', 대구 환경 단체와 연계하여 봉사 활동 후 수거한 쓰레기를 작품 소재로 활용한 '쓰레기의 조형 설치 작품전' 등이 계획되어 있다.
신재순 대구환경미술협회장은 "미술을 통한 봉사활동, 계몽 운동, 환경 선도 교육에 힘써서 인간과 자연이 서로 공존하기 위한 소통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010-7757-4252.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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