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송일국이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로 다시 사극에 도전한다.
KBS1TV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가 4일 제작기 '바람의 나라 스페셜'을 방영하고, 오는 10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 된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람의 나라'는 김진의 인기 동명만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그리고 최후의 전쟁을 그린 스펙터클 드라마이다.
'해신'의 강일수 감독과 '주몽'의 송일국, 그리고 정진영, 최정원, 박건형, 오윤아, 이종원 등 최고의 연기자들이 가세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대적하는 무휼의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송일국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특히 고구려 최고의 정복자답게 청년 시절부터 비범함을 보여주었던 무휼의 진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송일국은 작품에 들어가기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감량과 체력을 다지고 있을 뿐 아니라, 액션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한다.
뮤지컬에서 드라마, 영화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박건형이 송일국의 강력한 라이벌 '도진'으로 1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박건형이 맡은 '도진'은 부여의 왕자로 무휼과 어릴 적부터 우정을 쌓아가지만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우정을 버리고 무휼과 대립하는 냉정한 인물이다.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이길 수 없는 숙적에 괴로워하며 극중 송일국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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