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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학교 "보건복지인력 양성 메카로 거듭 납니다"

▲ 경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이어받은 간호사가 되기 위해 선서하고 있다.
▲ 경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이어받은 간호사가 되기 위해 선서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교육 중심대학을 표방해온 경운대학교가 지난해 개교 10년을 넘기면서 지역 보건복지인력 전문양성대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경운대학교는 지난 10년 동안 멀티미디어 부분 특성화가 정착됐다고 판단, 최근 몇년간 물리치료학과·간호학과·작업치료학과·치위생학과 등을 신설해 왔으며, 내년에 신설되는 임상병리학과 등 10개 학과로 보건학부를 구성해 명실상부한 보건복지전문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계열 학과들이 10여개 지역 의료기관과 산학협동을 체결했으며, 500여명의 학생들도 봉사단을 조직해 매주 정기적으로 대구·구미 등 도내 요양원과 병원 등을 방문,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김향자 경운대 총장은 "올 하반기에도 지역 내 보건시설과 20여건의 산학협동을 체결, 보건복지 관련 연구 및 산학협동 실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학생 봉사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향후 IT멀티미디어 분야와 보건복지 분야 외에도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펼쳐 명실상부한 종합대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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