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08년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생산성혁신부문 대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혁신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룬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정부시상제도로 지자체에는 2001년부터 시상이 시작됐다. 지자체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은 지금까지 광주 남구, 대전 서구, 경남 거창 등 3곳 뿐이다. 수성구청은 지역발전과 주민숙원사업을 윈-윈 전략으로 해소하면서 500억원의 세출예산을 절감했고, 주민중심의 조직 개편 등 발상의 전환을 시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형렬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행정경영시스템 전문가과정을 자체적으로 개설해 부서별 인재 40명 정도를 육성하고, 조직원의 창의력을 강화해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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