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고춧가루가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영양 입암농협은 8일 영양 고춧가루 가공공장에서 서울 강동농협과 '햇살촌 고춧가루' 수출협약을 맺고 11일 첫 선적(1t)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국에 자체 판로망을 갖고 있는 강동농협을 통해 수출하게 될 물량은 연간 20t으로 36만달러 상당이다.
김병화 농협 경북본부장은 "품질이 뛰어난 영양고추의 수출로 고추재배농가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도심지 농협과 지방 농협의 협력을 통한 수출품목 및 수출국가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32개 농협은 1천800만달러어치의 농산물을 수출했으며 고춧가루는 남안동농협에서 7만5천달러어치를 수출한 바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