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이 운영중인 영주 영어체험센터가 선진 영어체험시설 구축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영주초교 영어체험센터에는 부산 강서구청장과 강서구 내 초중고 교장단 40여명이 방문, 다양한 상황체험 코너와 영어전자도서관, 디지털 어학실, 3차원 멀티미디어 방송실 등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강인길 부산 강서구청장은 "센터에서 운영중인 정규 프로그램과 방과후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아주 특색 있고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며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벤치 마킹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영주 영어체험센터는 지난 5월 7일 개관 이후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견학하기 위해 전국 60여개 기관에서 1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싱가포르 초중고 교장단이 방문(본지 3일자 11면 보도)하기도 했다.
영주 영어체험센터는 방과후 영어교육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기여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 영주교육장은 "영주 영어체험센터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 성공적인 교육협력 사업"이라며 "글로벌 리더십을 지닌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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