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유사휘발유를 없앱시다."
한국석유품질관리원 대구경북지사는 최근 지역 유사휘발유 불법유통행위를 없애고 건전한 석유제품 유통질서를 만들기 위해 'DK-Zero 프로젝트' 출정식을 갖고 단속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8일 석유품질관리원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유사휘발유 유통량은 지난해 7월말 사용자 처벌 조항 신설 후 감소하는 듯 했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고유가 지속으로 판매량과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리원은 길거리 유사휘발유 판매가 없애기 위해 지난 4일 대구시 동구지역을 시범대상으로 선정해 동부경찰서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6개 업소를 단속해 유사휘발유 6천ℓ 정도를 압수했다. 또 5일에는 대구시, 지식경제부, 주유소협회 등 관계자들과 대로변을 운행하는 차량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사석유제품 사용을 하지 말자는 가두홍보캠페인을 벌였다. 동대구지하철역 입구에는 유사석유제품 사용으로 고장난 엔진을 전시하는 등 유사휘발유 폐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석유품질관리원 대구경북지사 관계자는 "수사기관과 행정기관 함께 판매시설에 대한 단속을 벌여 판매자를 엄하게 처벌하는 한편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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