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풍기인삼축제]초대합니다-김주영 영주시장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8년연속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된 전국 최고의 우수 특산물 축제입니다. 지난해 관광객 100만명, 인삼판매액 130억원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건강 축제로 발돋움했습니다. 이곳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인삼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천년건강! 풍기인삼!'을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풍기인삼축제'에 대해 "주민 화합과 명품 인삼이 빚어낸 걸작"이라고 자랑했다. 11년째를 맞는 축제인 만큼 성숙하고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해 왔고 축제기간 중 인삼 뿐만 아니라 선비의 숨결과 소백산의 맑고 깨끗한 청정환경도 접할 수 있는 등 이채로운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는 것.

실제 '풍기인삼축제'는 2006년 문화관광부 주관 축제별 설문조사 결과 문화관광부 지정 52개 축제 가운데 순수축제를 위한 참여 비율이 98.7%로 전국1위를 차지했고, 올해 또한 차별화된 성공축제를 위해 대형 부스를 활용한 풍기인삼 건강 체험관 운영과 전시'체험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해 놓고 있다.

김 시장은 "건강을 주제로 한 개'폐막 행사를 중심으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며 "전국 최고의 건강축제에 참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한번쯤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풍기인삼축제'의 특징은 관광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성에 중점을 둬 차별화한 프로그램의 선정과 건강테마 전시'체험(인삼캐기) 및 참여행사를 확대 추진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의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했다는 점. 이를 위해 개삼터고유제와 전국풍기인삼아가씨 선발대회, 소백산인삼가요제, 전국 우량인삼선발대회 등 38개 주요행사와 인삼칵테일 만들기, 웰빙인삼요리 체험 및 전시, 인삼요리 무료시식 등 25종의 전시'체험행사, 풍기인삼마라톤대회를 비롯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3개와 풍기인삼 학술심포지엄 등 16종의 연계행사를 준비해 왔다.

김 시장은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작은 무대를 별도로 꾸며 댄스팀 공연과 각종 장기자랑을 준비하고 있다"며 "타지역과 차별화된 축제를 위해 벤치마킹을 물론 컨셉트 개발을 통해 전국 최고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삼국사기에 기록이 남아 있는 풍기인삼은 소백산 기슭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해 향이 강하며 장기보존이 가능할 뿐 아니라 사포닌 함량이 높아 혈압조절'간장보호'항암작용'항당뇨'피로회복'식요증진 등 신진대사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시장은 "영주시는 매년 축제기간간 중 인삼씨앗 2가마(가마당 80㎏)를 소백산 일대에 뿌려 풍기인삼산업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축제에 참가해 이런 풍기 인삼의 효능을 직접 체험하고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한편 영주의 자랑인 소백산'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풍기온천에서도 찬란했던 역사의 현장과 수려한 자연 경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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