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송이축제]축제를 만든 사람들-김희무 봉화송이축제 추진위원장

"'소나무의 제왕'으로 불리우는 춘양목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송이를 테마로 열리는 봉화송이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김희무 봉화송이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자연의 향기! 봉화송이와 함께'를 주제로 제12회 봉화송이축제가 개최된다"며 "봉화송이는 태백산 자락의 마사토에서 자라 다른 지역의 송이보다 수분함량이 적고, 춘양목의 솔향기를 그대로 담고 있어 향도 뛰어나다"고 자랑했다. "수분함량이 적기 때문에 쫄깃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장기 보관이 가능해 봉화송이를 한번 맛 본 사람은 그 맛과 향을 잊지 못해 송이축제에 다시 찾게 됩니다."

"봉화송이축제는 단순히 보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송이와 춘양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그는 "송이볼링체험, 솔방울골프체험, 송이파크골프체험, 솔봉이 만들기 체험, 한옥짓기 레고체험 등을 마련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자랑했다. "봉화송이명품관, 송이향체험관, 송이주제전시관, 송이자생동산 등을 찾는 아이들은 송이에 대해 친근감과 함께 송이 생태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학습공간이 될 것입니다." 또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봉화한약우와 송이를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아라레이공연, 파인토피아 봉화송이가요제 등 12편의 공연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띄울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매년 4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다"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봉화송이를 맛보고 즐기며 좋은 추억거리를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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