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비빔밥을 먹어 보셨나요?"
영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산삼배양근을 이용해 '영천산삼비빔밥'과 '산삼새싹비빔밥'을 개발했다.
영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가에 조직배양기술 등을 지원, 산삼배양근 생산에 성공한 뒤 부가가치와 한방도시 영천을 알리기 위해 성덕대학 신영자 교수와 협력해 관련 음식 개발에 나서 지난 8일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소개된 산삼비빔밥을 내달 2~5일까지 열리는 영천한약축제 기간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축제가 끝난 뒤에는 지역 식당에도 보급, 영천지역 대표음식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또 산삼비빔밥을 시작으로 산삼배양근을 이용한 삼계탕과 냉면, 육회 등 다양한 웰빙 음식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 교수는 "산삼배양근을 이용한 음식개발은 영천이 한방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산삼배양근의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맛과 향이 우수하다는 의견이 많아 앞으로 상품화를 통해 적극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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