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차기 지역전략산업 추진계획(본지 8월 25일자)과 관련, 대구에는 오는 2012년까지 국비 811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1천473억9천만원을 투입, ▷안전 방재용 지능형 로봇 산업화의 기반구축 ▷지능형 자동차 부품 개발 지원 센터 구축 ▷섬유 및 한방산업 육성기반 정비 등 23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경북에는 같은 기간 국비 1천24억2천만원 등 총 1천741억원을 투입,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의 기반정비 ▷IT 융합부품 실용화센터 건립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1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비수도권의 13개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차기 지역전략산업 추진계획(2008~2012년)을 확정·발표했다.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에게 제출한 지식경제부 관련자료에 따르면 대구에는 인프라구축 부문에서 ▷섬유산업 육성기반 정비 114억7천100만원 ▷안전방재용 IT·NT·BT 융합 지능형로봇 산업화 기반구축 70억7천500만원 ▷지능형 자동차 부품개발지원센터 구축 78억원 ▷나노 신소재 육성기반 구축 65억8천100만원 ▷한방산업 육성기반 정비 16억400만원 등 7개 사업에 총 467억8천만원(국비 186억2천만원)의 예산이 잡혀 있다.
또한 기술개발 부문에서 지역산업선도 기술개발과 지역연계 기술개발 등 4개 사업에 527억6천만원(국비 355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인력양성 부문에선 하이테크섬유 개발인력 양성과 나노 신소재 전문인력 양성 등 6개 사업에 132억6천만원(국비 85억1천만원), 기업지원 및 전략산업기획 부문에선 고부가가치 섬유제품 마케팅 강화 등 6개 사업에 345억9천만원(국비184억5천만원)이 배정됐다.
경북에는 인프라 부문에서 ▷기능성 바이오소재산업 기반정비 302억원 ▷ IT 융합부품 실용화센터 건립 157억원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지원센터 건립 115억원 등 3개 사업에 574억원(국비 264억원)이 투입된다.
또 기술개발 부문에서 지역연계 기술개발과 지역전략기획 기술개발 등 4개 사업에 746억8천만원(국비 508억2천만원), 인력양성 부문에서 전자정보기기산업 인력양성 등 4개 사업에 131억원(국비 88억원), 기업지원 및 전략산업기획 부문에선 경북 전략산업 기술지원 등 5개 사업에 289억2천만원(국비 164억원)이 잡혔다.
서봉대기자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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