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노익 사진전-가야산 비경 한자리에

▲박노익 작
▲박노익 작 '만물상'.

박노익 사진전이 17일부터 2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전시실에서 열린다. 매일신문 사진부장으로 재직 중인 박노익 기자가 지난 1년 동안 촬영했던 가야산 사진(매일신문 창간 기념 기획 '상생의 땅 가야산'에 연재)으로 갖는 전시다. 해발 1443m인 가야산은 경북 성주와 경남 합천의 경계를 이루는 영남 내륙의 영산이다. 예로부터 석화산으로 불리며 가야국 건국신화와 신라 최치원, 한강 정구 선생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다.

박노익 기자는 100차례 이상 가야산을 오르며 1만장 이상 사진을 촬영했다. 억만겁 세월이 빚어낸 만물상, 불꽃을 닮은 칠불봉, 장엄한 가야 준령과 눈 덮인 우두봉 등 숨겨진 가야산 비경이 현직 기자의 눈과 렌즈를 통해 조명된다. 이번 전시에는 엄선된 작품 40여점이 걸린다. 053)420-8015.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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