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오페라단은 오는 23일부터 3일간 떼아뜨르 분도에서 모차르트 소오페라 '바스티앙과 바스티엔'을 선보인다.
모차르트가 11세 때 작곡한 이 오페라는 그의 최초의 오페라로 화성과 선법이 뛰어난 작품이다. 바람기 많은 바스티앙을 사랑하는 바스티엔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엉터리 마술사 꼴라 아저씨의 지략으로 사랑을 이루고 결혼에 골인하는 줄거리로 이뤄져 있다.
이번 오페라엔 지역의 음악 대학 학생들이 대거 나서, 젊은 성악도들의 풋풋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경북대에선 임지윤과 김용근, 전종욱, 이태영 등이 출연하며 계명대에선 유정화와 김영록, 영남대에선 배은희와 이병룡, 배재용 등이 주역으로 무대에 선다. ▶공연정보=23~25일 오후 7시 30분/떼아뜨르 분도/전석 1만원/053)784-6210.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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