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TP)는 2012년까지 96억원을 투입해 2단계 테크노파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대구TP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대구시는 최근 2단계 사업에 관한 협약체결을 하고 5년 동안 사업비 96억원(지경부 51억원, 대구시 45억원)을 투입, 9개 부문 사업을 시행한다는 것.
2단계 테크노파크사업은 전국 16개 테크노파크의 공통사업 외에 지역별로 특성화된 발전 및 자립 기반확충을 목표로 한 개별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사업비 22억5천만원이 투입될 기술경영지원통합플랫폼구축사업의 경우 2005년 대구TP가 처음 도입해 전국으로 확산시킨 공동사업으로, 대구TP는 이 기간에 오프라인 컨택센터 구축 등 온-오프라인 통합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나노, 바이오, 한방, 모바일 등 지역 전략산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연구개발역량 강화 및 제품화를 지원하는 사업기술인프라연계 연구개발사업에도 3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밖에도 기술투자촉진사업, 창업 후 보육지원사업, 산학연 연계협의회, 기술인프라활용촉진 지원사업 등이 함께 추진된다.
대구TP는 1단계 사업기간에 대구벤처센터, 벤처공장 조성과 첨단장비 구축 및 활용사업 등 지역경제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에 주력했다.
대구TP 장욱현 원장은 "1단계 사업에서 구축된 단지, 장비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기업 육성사업 추진과 대규의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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