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

우리는 늘 '그러함'에 물들어 있다. 때문에 그래야 하는데도 '그러하지 않을 땐' 불안과 초조함을 느낀다. 과민하고 신경질적인 반응도 보인다. 9월 하순으로 접어든다. 예년 같으면 선선한 바람이 불고, 기온도 지금보다 10℃는 낮아야 한다. 그런데 연일 30도를 웃돈다. 어젠 34도를 넘은 곳도 있다. 가을이지만 가을이 아니다. 비록 '그러하지 못하지만' 평상심을 유지하시길···.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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