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가 국내 언론 사상 처음으로 독도에 상주기자를 파견해 독도 지키기와 독도 알리기에 나선 것과 관련,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자치단체장들이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해왔으며 각 언론과 한국기자협회에서도 기자의 독도 주재와 취재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9일 "기자가 독도 현장에서 전하는 소식을 통해 매일매일 독도의 살아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한 매일신문의 판단과 결정에 300만 도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우리땅 독도가 우리 겨레와 함께 살아 숨쉬고 있음을 만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토의 최동단 독도 수호의 최전선 현장에 언론이 함께하는 것을 역사가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열 울릉군수도 "온 국민의 염원이 담긴 매일신문의 용단이 이미 시작된 독도 유인화사업의 기틀을 다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쾌거는 예로부터 독도를 지켜온 영남인의 구국정신을 대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군수는 이어 "대구경북지역 대변지인 매일신문의 독도특별취재팀과 전충진 기자의 독도에 대한 생생한 취재활동이 전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독도는 한국땅'임을 각인시키고, 온 국민에게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한층 더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한국기자협회장은 "기자의 독도 상주는 영토 주권의 또다른 상징"이라며 "독도에 대한 취재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지 기자의 독도 상주와 취재활동에 대해 연합뉴스가 오늘의 주요기사로 보도한 데 이어 동아일보와 인터넷 매체인 쿠키뉴스 등도 '전충진 기자가 본적지를 독도로 이전하고 독도 서도(西島)에 입도해 어업인 숙소에서 독도 주민 김성도(68)씨 부부와의 생활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1년간 독도의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는 사실을 인용 보도했다.
독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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