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 겨울 예년보다 따뜻…곳에 따라 많은 눈

올해 겨울은 예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올 12월은 찬 내륙고기압의 세력 약화로 기온이 평년(-5~9℃)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내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24일 밝혔다. 월 강수량은 평년(15~55㎜)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1월은 내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기온과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2~14도, 35~87㎜)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12월처럼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월에도 맑은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8~19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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