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일 소도읍육성 사업 대상 지역 5곳을 선정했다.
경북도는 이날 제2회의실에서 소도읍육성 사업 선정위원회를 열어 도내 대상 지역 22개 읍 중 공모 신청한 8개 읍을 심사, 영천 금호·상주 함창·문경·군위·울진 평해 등 5개 읍을 선정했다. 이들 5개 읍은 10월 중 행정안전부의 심사에 따라 소도읍육성 사업 대상 지역으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소도읍육성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면 4년간 50억원의 국비와 도비 10억원을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펼칠 수 있다.
이날 심사에서 금호읍은 '살기 좋고 풍요로운 고장, 새금호 건설'을 주제로 '금호강친수공간 조성' 등 3개 추진 사업을 제안했다. 또 ▷함창읍은 '명주의 고장'을 주제로 '함창명주테마파크' 등 6개 ▷문경읍은 '국토의 중심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건강·휴양도시'를 주제로 '온천테마공원' 등 8개 ▷군위읍은 '상쾌한 아침을 쾌적한 군위에서'를 주제로 '푸드유통단지 조성' 2개 ▷평해읍은 '친환경농업의 메카 울진'을 주제로 '국도7호선 가로환경 정비' 등 8개 추진 사업을 각각 제시했다.
한편 경북도내 34개 읍 가운데 12개 읍은 소도읍육성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울진·봉화 등 2개 읍은 사업을 이미 끝냈으며, 고령·청도·청송 등 3개 읍은 사업비를 모두 지원받은 상태로 내년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 또 영주 풍기읍 등 7개 읍은 사업을 실시 중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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