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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김천지원, 재판사무감사 우수상 차지

▲ 강동명(사진 중앙) 대구지법 김천지원장을 비롯해 지원 판사들과 간부들이 기념촬영으로 우수상을 자축하고 있다.
▲ 강동명(사진 중앙) 대구지법 김천지원장을 비롯해 지원 판사들과 간부들이 기념촬영으로 우수상을 자축하고 있다.

대구지법 김천지원(지원장 강동명)이 26일 전국 법원과 지원을 대상으로 한 재판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법원은 재판 업무성과 사법 행정 목표의 수행도, 충실성 등을 평가하는 사무감사에서 전국 최우수 법원으로 서울남부지원, 우수 법원은 대구지법 김천지원과 광주지법을 선정해 이날 포상을 했다. 재판사무감사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됐다.

'국민 감동 서비스의 실천 김천지원과 함께합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김천지원은 재판과 사법행정업무 개선을 위해 적정 처리기간 내 형사재판이 진행됐고, 낮은 항소율과 높은 조정화해율로 우수상을 받게 된 것.

민원혁신 분야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참된 가치 함께하기' 기치를 내걸고 지원 판사, 직원 20여명으로 '바로미 봉사단'을 결성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에서 각종 자원봉사활동을 했고, 유치원생과 초·중학생들을 초청해 10여차례에 걸쳐 김천지원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판사들은 구미 등 관할 구역 출장 강연에 나섰으며 지원 내에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강동명 지원장은 "이번 우수상은 지원 소속 판사들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며 수상을 계기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김천지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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