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지역의 특수학교 학생 3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 위생당국이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영천시 보건소는 "영천 지역 Y특수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정모(12)군 등 학생 3명이 지난 22일부터 발열과 구토, 설사 증상을 보여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법정전염병 1군인 세균성이질(shigella sonnei) 환자로 최종 확인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위생당국은 이 학교 학생 전원과 보존식, 수질, 조리도구 등을 수거해 검사를 하고 있으며 소독, 예방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 보건소는 자체조사를 벌이는 한편 경산 지역 D특수학교에서 이 학교로 교육차 온 학생 70여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의 추석은?…두 아들과 고향 찾아 "경치와 꽃내음 여전해"
홍준표 "김건희, 지금 나올 때 아냐…국민 더 힘들게 할 수도"
홍준표 "내가 文 편 들 이유 없어…감옥 갔으면 좋겠다"
'집권여당·정부' 향한 싸늘한 TK추석 민심…대통령 지지율 추락 실감
조국, 대선 출마 질문에 "아직 일러…이재명 비해 능력 모자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