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님들을 우리 지역 주민으로 모십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인구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는 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주소 갖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상주시 신흥동(동장 이상국)은 지난달 30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상주시 전입시 '5만원 상당의 상주사랑 상품권 지급' '신흥동에서 발급하는 모든 민원서류 무료발급' '대학생들의 행정편의 제공을 위한 대학교 전담직원 지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내걸고 '대학생 주민모시기 작전'을 펼쳤다.
이상국 신흥동장은 "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3천601명·기숙사 791명)들의 주소 이전을 적극 추진, 8월 말 현재 9천695명인 신흥동 인구를 1만명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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