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천한약축제가 2일 금호강변 둔치에서 개막,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이번 축제기간동안 왕평가요제와 육군3사관학교의 강변음악회, 영남아리랑 대공연, 전통한복 패션쇼, 포도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아토피의 치료와 예방에 대한 아토피관이 개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중의학체험관과 본초학관, 전통한방거리 조성 등으로 한약축제 본래의 이미지를 살렸다.
또 천문관측 체험과 꽃마차운행, 우리 가락 및 춤 배우기, 승마 무료체험 등 체험거리도 함께 마련,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한자리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영천한약축제 개막일에 맞춰 한약재전시관이 개관식을 가졌다. 한약재전시관은 국비 10억원과 시비 13억원이 투입돼 부지 3천456㎡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5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각 전시실은 한의학의 역사와 영천대표 한약재, 약재감별법, 조선시대 한방진료, 중풍치료, 신한약, 한방산업의 미래 등 한의학과 한약재의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약첩포장하기, 체질 알아보기, 한약재 맛보기 등의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한의학과 한약재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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