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극본 신정구, 연출 권석)가 6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영화 '마파도'의 흥행 남매 이문식과 서영희가 이번에도 남매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코믹연기의 '달인' 이문식이 안방 시트콤에 도전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서울 사직동 908번지에 사는 개성 넘치는 가족의 일상을 유쾌하고 때로는 엉뚱하게 그려낼 '그분이 오신다'는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작업의 정석' 등을 집필한 신정구 작가와 '놀러와', '무한도전' 등을 연출한 권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송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문식은 기억을 잃고 돌아와 피자 전문점의 부활을 꿈꾸는 가장, 강성진은 20여년 전부터 이 집에 얹혀사는 푼수 삼촌 역할을 맡았다. 또한 서영희는 국민 요정에서 갑자기 추락한 '막장' 여배우 역할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시트콤 연기에 도전하는 정재용은 신인 하연주와 이란성 쌍둥이며 20년 세월을 앞질러간 모습으로 나와 큰 웃음을 선사한다.
최근 신곡 'Nobody(노바디)'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그룹 원더걸스의 소희(16)가 시트콤의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소희는 6일 방송분에서 재용(정재용)의 첫 사랑 말희 역으로 나온다. 이외 윤소정, 정경순, 하연주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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