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한은행, 금융과 통신 융합 홈ATM서비스 시작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차동구)는 최근 KT대구본부(본부장 노대전)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 안방에서 집 전화기를 통해 금융업무를 처리하는 신개념 홈ATM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KT의 인터넷전화(영상통화 가능)를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로 잔액조회, 계좌이체, 신한카드 현금서비스 이체, 하이패스 충전 및 홈쇼핑 결제 등의 기능을 한다.

현금 인출을 제외한 모든 은행 ATM 서비스를 집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현금IC카드 소지 고객은 누구나 별도의 서비스 신청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KT 영상인터넷전화기에 보안 기능을 탑재, 카드 번호나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홈ATM 서비스 출시와 함께 KT의 영상 인터넷전화 국내통화요금을 20% 할인해주는 한편 신한은행의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차동구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은 "고객이 직접 움직이는 수고를 덜어주도록 은행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053)425-2620.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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