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中企진흥공단 대경본부, 키코 피해기업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봉진)는 최근 급격한 환율변동에 따른 키코(KIKO)등 환헤지 상품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중진공 정책자금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등을 수립 시행한다.

중진공 대경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KIKO로 인한 손실이 발생한 기업은 대구가 9개 업체 130억원, 경북이 14개 업체 102억원에 이른다는 것. 이들 업체들은 금융권의 대출금리 인상과 만기연장의 제한적 허용 등 여신 제한 강화로 기업의 유동성 부족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정책자금 지원기업중 KIKO 등 환헷지 피해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경영애로로 인한 흑자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원금 상환유예(최대 1년 6월)는 물론 집중관리기업 지정을 통한 대출금 상환 만기연장을 적극 검토해 피해기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문의 053)601-5274, 5287.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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