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을에…]영덕 고래불해수욕장

7번 해안국도 따라 달리며 낭만 만끽

고래불해수욕장 드라이브 코스는 가을 바다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그만이다. 지도의 동해안 부분을 바퀴로 그려나가듯 7번국도를 따라 달리는 코스다.

고래불해수욕장 길이는 총 8㎞로 단일 해수욕장으로는 가장 긴 모래사장이다. 달리는 내내 금빛 모래와 푸른 바다가 고루 비춰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또 모래사장의 뒤편을 울창한 송림이 에워싸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인근 방파제 어느 곳이든 낚싯대를 드리우면 우럭'학공치'고등어'돔 등이 심심찮게 낚인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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