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기계조합 회원사들이 '1사(社) 1인(人) 추가고용 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16일 경주 힐튼 호텔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임원 등 250명과 김범일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8 중소기업 인적관리 콘퍼런스'에서 기계조합 회원사들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살리기를 위해 1사 1인 추가고용 운동을 하기로 했다.
기계조합 회원사들은 이날 "1사 1인 추가 고용 운동을 전개해 대구·경북 2만2천여명의 청년 실업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명품 중소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들은 또 수출 대구·경북을 실현하기로 했다. 고유가로 인한 국민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생산현장에서 에너지 10% 절약을 실천하고 대구·경북 중소기업 근로자 110만명과 함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전개하며, 나눔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대구경북기계조합 진영환 이사장은 "생산력 향상, 불량 감소 등도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는 제대로 된 인재를 육성하면 한꺼번에 해결되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서 CEO들이 먼저 변해야 하고 창조적인 인재 육성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식전략연구소 민도식 소장의 '창조적 인재경영' ,한국리더십코칭센터 박수희 이사의 '리더 행복만들기', HPT컨설팅 김광우 소장의 '사상 체질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등의 특강도 열렸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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