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 출신 가수 이자연·윤사월씨 나란히 음반 출반

"고향의 정취 노래에 담았어요"

군위 출신 인기가수 이자연씨가 고향의 정겨운 정취를 듬뿍 담은 음반을 발표했다.

군위군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씨는 '한밤마을 돌담길'이란 제목의 음반을 통해 돌담길이 아름다운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을 노래하고 있으며, 타이틀 곡인 '한밤마을 돌담길'의 가사를 직접 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가수 윤사월씨도 '군위사랑 노래'라는 제목의 음반을 통해 '내사랑 군위' '팔공산아' '고향연가' 등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흠뻑 담긴 노래를 선보였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노래는 트로트계 정상급 작사·작곡가인 김병걸·박성훈씨가 맡았다.

군위군은 이들 두 가수의 음반을 CD로 1만장씩 만들어 지역 주민과 향우회는 물론 전국 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에 무료 배포하는 한편 각종 행사시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목포의 눈물' '흑산도 아가씨' 등과 같이 특정 지역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가 군위에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역 주민의 성원과 군위가 고향이거나 또 군위를 아끼는 대중 음악인들의 도움을 받아 음반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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