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협 고령군지부, 대창양로원 후원카드 발행

'대창Love카드로 사할린 영구 귀국 동포를 도읍시다.'

농협중앙회 고령군지부는 최근 사할린 영구 귀국 동포들이 생활하고 있는 대창양로원(고령군 쌍림면)과 후원자 제휴를 맺고 '대창Love카드'를 출시했다. 대창Love카드는 사용 금액의 0.1%를 카드 소지자를 대신해 농협이 대창양로원에 사랑의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카드. 물론 포인트 적립과 할인, 무이자 할부 등과 같은 기존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농협 이재근 고령군지부장은 "기부 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Love카드를 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에 지역 주민과 단체, 기업체가 후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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