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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 3사, 매장서 건빵제품 철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검사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건빵 팽창제를 사용한 ㈜영양의 건빵을 공급받아 자사 상표를 붙여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영양은 모두 8종의 제품을 생산해 이중에서 6종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 3사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스마트이팅 고식이섬유발아 현미건빵, 스마트이팅 고식이섬유 오곡건빵, 스마트이팅 식이섬유 검은깨건빵 등 3종의 건빵을, 홈플러스는 알뜰상품보리건빵, 홈플러스 추억의 건빵 등 2종, 롯데마트는 와이즐렉보리건빵 1종을 자사 상표(PB)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마트 3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 직후,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철거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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