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자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및 올바른 급식문화 조성, 학교폭력 예방,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제정을 촉구하는 모의 의회를 실제 기초의회 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지난 16, 17일 이틀 동안 청송군의회 회의장에서 이광호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전종섭 교육장, 초등학교 교장, 지도교사, 학부모 등 6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송초교 등 3개 초교생 160명이 모여 학교별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과제(안건)를 상정, 각자의 역할을 부여받은 후 열띤 갑론을박을 주고받았다.
김광수(12·청송초교 6년)군이 의장을 맡은 모의 의회에서는 모의 군의원 권예은(12·청송초교 5년)양 등 6명이 발의한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이날 모의 의회를 통해 어린이들은 의회의 역할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